아산교육청(교육장 안성준)에서는 지난 8월 10일 ‘주민과 함께하는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을지연습기간(8월 16일~19일) 동안 아산교육청에서 열리는 ‘한국전쟁 사진전시회’ 준비에 관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아산교육청은 이번 을지연습은 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을지연습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사진전시회 준비에 관내학생들이 직접 준비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사전에 인근학교에 참여희망학생을 조사해 온양신정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참여했다. 전시회 준비는 전쟁사진을 적정크기로 자르고 주제별로 사진을 분류하고 붙이는 작업으로 크게 어려운 작업은 아니었으나, 작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사뭇 진지한 자세로 임했다.

전시회 준비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군인 아저씨들은 항상 멋지고 용감하다고 생각했는데 아저씨들도 전쟁이 무서운지 긴장되고 불안한 표정들이 많았다”며 “참혹한 전쟁의 모습에서 우리가 겪어보지 못한 전쟁이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온양신문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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